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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진 신부의 절집 탐방 울산 백성스님

제이팸 2021. 1. 31.

홍창진 신부의 절집 탐방 울산 백성스님

홍창진 신부의 절집 탐방 울산 백성스님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은 종종 마음의 쉼터를 그리워한다. 그 휴식터 중 하나가 바로 은둔의 수행처, 암자다. 보통 수행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염불, 참선, 기도와 같은 방법들이다. 하지만 암자에 머무는 스님들은 고정된 틀을 벗어나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깨달음을 얻는 수행을 하고 있다.  이들의 느리지만 흔들리지 않고, 번뇌를 잊은 듯한 삶은 현대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기도 한다. 

 

일상 자체가 수행이라는 암자의 스님들을 찾아 홍창진 신부가 여정을 나섰다. 종교의 틀을 벗어나, 수행자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진정한 행복에 대한 스님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본다. 이 소통의 장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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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울산 백성스님

울산의 한 마을 외곽엔 통도사 학춤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백성스님이 살고 있다. 오랜 세월, 조용히 수행해야할 스님이 춤을 춘다며 천대를 받았지만  스님은 학춤을 포기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춤으로 위안을 주기 위해서다. 

 

다른 암자엔 없는 무용실이 있는 것은 물론 춤과 관련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학의 움직임을 모방한 춤인 만큼 12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를 관찰하러 간다. 학춤을 출 때면 부처의 행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백성스님의 춤사위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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