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찬바람이 불 때 떠나는 국내여행 5부. 겨울 바다가 춤춘다
한국기행 찬바람이 불 때 떠나는 국내여행 5부. 겨울 바다가 춤춘다
열한 장의 달력은 어느새 뜯겨나가고 남은 건 12월 달력 한 장! 불어 오는 찬바람과 함께 허전하고 시린 마음은 나만의 것은 아닐 터. 그런 당신에게 국내 여행을 권한다. 뚜벅뚜벅 여행길에 올라라. 주저함은 물길 따라 흘려보내라. 그리고 찬바람 헤치는 여행의 삶과 마주하라.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씩씩하고, 즐겁게 국내 여행으로 채워넣자.
어생역전! 나, 물메기야~
과거엔 잡히는 족족 버려졌다는 못생김의 대명사, 물메기! 서러웠던 시절 지나 지금은 겨울철 별미로 어생역전했다. 충남 서산 간월도 어부들은 물메기 풍년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중. 한 마리에 1~3kg은 되는 물메기가 1일 400여 마리씩 잡히고 있다. 기름기가 적고 맛이 담백해 탕으로도 먹고, 바짝 말려 조림으로 먹어도 맛있다는 물메기. 황홀한 그 맛이 입에서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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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리비와 함께 춤을
경남 통영과 고성의 접경지이자 충무공의 충정이 살아 숨 쉰다는 고성만. 겨울 이맘때면 홍가리비가 제철이다. 8년째 홍가리비 농사를 짓고 있는 안준성 선장. 15층짜리 홍가리비 전용 아파트를 기계로 끌어올린 뒤, 깨끗한 물로 세척하자 붉은 홍가리비가 덜그럭덜그럭 춤을 춘다. 정성으로 키운 홍가리비가 어부의 마음에도 뜨거운 불을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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