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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세계테마기행 (EBS1) 당신이 꿈꾸던 아프리카 3부. 어린 날의 동화, 마다가스카르

by 제이팸 2020. 12. 8.

세계테마기행 (EBS1) 당신이 꿈꾸던 아프리카 3부.  어린 날의 동화, 마다가스카르

3부.  어린 날의 동화,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넓고 황량한 초원과 그곳에서 뛰노는 야생동물 그리고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원시 부족들 대부분이 이런 이미지를 떠올릴지 모릅니다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대륙인 아프리카. 그곳엔 50여 개 이상의 나라가 있음에도, 우리는 그저 ‘아프리카’라는 한 단어로 그곳을 바라보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
여기 그동안 당신이 상상하지 못했던, 아프리카의 다채로운 매력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메랄드빛의 낙원이 여행자를 반기는 탄자니아와 미지의 행성 같은 바오밥 나무의 고향 마다가스카르 따사로운 지중해의 축복이 가득한 튀니지와 한국과의 인연이 깊은 에티오피아까지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당신이 꿈꿔왔던 진짜 아프리카의 모습을 찾아 떠나봅니다.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어린왕자 中’>

 

바쁘고 힘든 일상에 쫓겨 우리가 잊고 살았던 어린 시절의 꿈과 행복 이야기. 우리가 잃어버렸던 동심으로 가득한 마다가스카르(Madagascar)로 향합니다.

‘좋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의미하는 마을, 피아란초아(Fianarantsoa). 교육의 도시답게 마을 초입부터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합니다. 베칠레오족의 옛 왕궁터에 자리 잡은 왕궁 초등학교로 향하는 길. 애써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길 안내를 자청합니다. 이제는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놀이터가 된 베칠레오족의 옛 왕궁터. 하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피아란초아역(Fianarantsoa Station)에 일주일에 3번 운행되는 협궤열차가 도착하자마자 플랫폼은 순식간에 북새통을 이룬다. 정해진 승차인원도, 안전장치도 없지만, 기차를 타는 누구라도 기차여행에 대한 설렘을 감출 수 없습니다. 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장날이 한창인 삼바비 마을(Sahambavy Village). 그곳에서 땀방울의 가치를 믿고 오늘도 묵묵히 차(茶)밭으로 나서는 로쉬씨를 만나, 감히 헤아릴 수조차 없는 부모의 마음을 전해 듣습니다!
피아란초아의 언덕배기에서 들리던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타마타브(Tamatave)의 맑은 바다 아래로 이어집니다. 마다가스카르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휴양지답게 아이들의 얼굴에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가 완연합니다. 그리고 여기, 타마타브 바다에 숨겨진 또 다른 보물이 있으니 바로 바닷가재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물에서 막 건져 올린 바닷가재의 맛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바오밥 나무 위에서 오렌지빛 석양을 마주하며, 부디 이곳 마다가스카르에서 만난 아이들만큼은 지금의 동심과 행복을 기억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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