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160년 세월 품은 청주의 고택 게스트하우스 전통 찻집 카페 위치와 정보

2020년 11월 23일 생방송 오늘저녁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코너에서는 160년 세월 품은 청주 고택 1부가 방영되었는데요!

중요 민속문화재 133호이자, 청주시 남일면 고은리에 위치해 지어진 ‘고은리 고택’에 사는 부부. 경주 이씨 집성촌에 자리한 이 고택은 조선 시대 철종 12년(1861년)에 지어진 집으로, 약 160년의 역사를 지닌 한옥입니다! 전통적 건축기법에서 벗어나 건물 기둥 사이의 간격이나 높이 등을 크게 짓던 시기에 지어진 지주 계층의 대표적인 살림집이라는 ‘고은리 고택’.

이 고택을 지키고, 가꾸며 사는 두 사람. 풍천공파 13대손 이돈희 씨는, 이 집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내고, 잠시 떠났다가 28년 전 다시 이 고택에 들어와 살고 있다다고 합니다. 미술을 전공한 부부는 이곳에서 계속 작품 활동을 하기도 하고, 행랑채를 외부에 개방해 사람들이 고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끔 하고 있다다고 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모든 집이 아파트 화 되어가는 것이 안타까워 선택한 방법이란다.

부부가 머무르는 안채부터, 행랑채, 사랑채, 곳간채, 광채는 최대한 옛 정취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다고 합니다. 세월의 무게에 집은 점점 낡고 있지만,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집이기에 부부에게는 평생을 지킬 소중한 집이라다고 합니다. 160년 된 집에서 살아가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가 <헌 집 새집>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