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네박자 전남 해남 석화 연락처 위치 주문 정보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자연산 굴 채취가 한창인 북평면 와룡리는 요즘 밀려드는 주문에 온 동네가 굴 까기 작업에 들어갔어요. 청정 갯벌에서 자라 향긋한 맛이 일품인 와룡마을 굴은 귀하디 귀해 미리 주문하지 않으면 맛도 볼 수 없는 100% 자연산 굴입니다!
와룡마을에서 채취한 굴은 보통 5~6년 정도 자란 굴입니다! 조정현(51) 이장은 “굴껍질을 보면 나무 나이테처럼 결이 나 있다”며 “껍질 결을 세어보면 몇 년 자란 것인지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식굴은 보통 1년 키우지만 자연산은 최소 4~5년은 돼야 알이 굵고 맛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보통 우유처럼 뽀얀 굴을 많이 보지만 자연산굴은 색깔이 검고 푸르고 하얗고 다양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색깔의 굴을 받아본 소비자들이 놀라기도 한답니다. 조 이장은 와룡마을 자연산 굴은 깐 후 다시 바닷물로 깨끗이 씻어 척이 없다며 그냥 먹어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굴은 밀물에 씻으면 알이 커지면서 맛이 없어지지만 바닷물에 씻으면 알이 작아지면서 맛이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와룡마을 주민들은 매일 오후 바다로 나가 굴을 채취해 망에 넣고 부표를 띄어놓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물이 들어와 부표가 떠오르면 목선을 타고 주민들이 바다로 나갑니다. 수심이 얕기 때문에 일반 FPP선박 대신 목선을 이용합니다.
목선에 굴망을 건져 실어오는 방식으로 굴을 채취해오고 있습니다. 조 이장은 올해는 비가 적어 알이 차지 않아 지난해보다 15일 정도 채취가 늦어졌다며 오는 3월까지 채취가 계속된다고 밝혔습니다! 와룡마을 자연산 굴은 2~3일 전에 주문해야 구입가능합니다.
(해남 석화 문의)
상호: 와룡마을
주소 : 전남 해남군 북평면 와룡리 와룡마을
* 시청자 상담실( 02-781-1000 )을 통해 개별 문의처도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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