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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고성 대진항 말린 아귀 튀김 대구 마늘구이 용가자미 장어 반건조 생선 건어물 판매하는 곳 연락처

제이팸 2020. 11. 27.

한국인의 밥상 고성 대진항 말린 아귀 튀김 대구 마늘구이 용가자미 장어 반건조 생선 건어물 판매하는 곳 연락처

어스름이 걷히는 시간, 고성의 대진항은 분주하다. 조업을 마친 어선들이 항구에 들어오면 물오른 제철 생선들이 박치영 씨의 눈길을 끈다. 그가 향하는 곳은 봉포항 인근의 작은 건어물 가게. 치영 씨는 스무 살 아들과 함께 싱싱한 생선을 손질해 말리기에 한창이다.

7년 전 고향인 고성으로 돌아온 그는 연어 양식장에서 일하면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게 되었다는데, 같은 취미를 가진 동생들과 만나 가족처럼 가까워졌다. 아무리 숙련된 다이버라도 물속에서는 언제든지 위험한 상황을 만날 수 있는데, 치영 씨와 동생들은 여러 위기를 함께 이겨내며 끈끈한 전우애가 생겼단다.

사업 실패로 한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치영 씨에게 동생들이 새로운 가족이 돼 준 것이다. 동생들은 가게 간판을 만들어주는 등 살뜰하게 치영 씨를 돕고, 치영 씨는 언제나 동생들에게 맛있는 생선을 나눠준다. 스쿠버 다이빙 선배이자 든든한 형이 있는 봉포항을 내 집처럼 찾아오는 동생들! 바다에 나오면 더없이 행복하다는 봉포리 아저씨와 동생들의 즐거운 밥상을 만나보자.

커다란 아귀는 살을 발라 양념에 재워 두었다가 전분을 골고루 묻힌다.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튀기면 바삭한 식감에 자꾸 손길이 가는 말린 아귀 튀김이 완성된다. 겨울 바다의 귀한 손님, 대구는 몸통 살만 발라낸 뒤 비린내를 잡기 위해 레몬과 로즈메리 향을 더해 재운다.

마늘을 버터에 볶은 후 대구를 올려 함께 구운 대구 마늘구이는 담백하고 향긋하다. 한편, 치영 씨는 동생들을 위해 가마솥에 물을 올리는데 대파, 생강, 버섯, 사과 등 열 가지 재료에 간장을 넣고 푹 끓여서 달콤한 양념장을 만든다. 

꼬들꼬들하게 잘 마른 장어는 숯불에 초벌구이한 다음 특제 과일 양념장을 발라 한 번 더 구워주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고성에서 많이 잡힌다는 용가자미는 소금, 후추만 넣어 숯불에 올려 찐다. 함께 음식을 나누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우정은 푸른 겨울 바다보다 아름답다.



고성 소개된 곳 장소와 연락처 전화와 위치가 어디인지 상세한 정보를 알아볼까요?

 

【 이름 상호 】
미스터봉포 (반건조 생선, 건어물 판매)


【 주소 위치 】
강원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44-3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1-14

봉포 회센터 내려가는 길 노랑 컨테이너


【 전화 】
033-632-8177
010-4038-1777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1:00 연중무휴


【 편의사항 】
주차, 포장, 배달, 예약, 무선 인터넷
【 업체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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